봉식이와 캔따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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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 무료진단 + 가입 후기, 투룸빌라 11평 가격

봉식이누나 2022. 2. 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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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를 하고 제발 일어나지 않았으면 했던 일이 일어났다...

 

바로바로 바선생과의 조우...

 

 

같은 날에 두번 목격했는데 한번은 거실 전등 속에...ㅎ

봉식이가 천장을 계속 뚫어져라 보면서 울길래 봤더니 ^^... 그 분의 그림자를 목격했다

 

 

 

 

이런 느낌 .... ㅠㅠㅠㅠㅠㅠㅠㅎ흐어어어ㅓㅇ

뭔가 전등 밖으로 나오려고 파닥거리는 소리를 듣느라 고통스러웠다

 

 

 

그 다음 친구 불러서 겨우겨우 처리하고 침대에 누워서 자려는데

또 봉식이가... 뭘 가만히 쳐다보길래 봤더니

 

진짜 세상에 개ㅐㅐㅐㅐㅐㅐㅐㅐ 크고 까만 바선생이 ㅜㅜ... 

너무 커서 발소리가 들릴거같고 ㄹㅇ 그 분은 세금내야됨 개큼.. 아마도 날아다닐 수 있을것같다.. 

 

 

이건 진짜 도망갈 생각도 안들어서 이불 뒤집어쓰고 울면서 친구 불렀는데

친구 오니까 없어짐;;; 진심 공포영화...

 

 

 


 

 

사실 이사하기 전, 입주청소 하기 전에 세스코 무료진단을 신청해서 받았었다.

그 때 기사님이 꼼꼼히 봐주시면서 지금은 없는데 예전에 살았었던 흔적이 있다고 말씀하셔서...

고민하다가 일단 이사 후에 다시 연락드리겠다고 했는데 

 

과거의 나 반성해~ 그 때 걍 가입했어야했음...

 

 

받아놨던 명함의 번호로 연락드려서 바선생 출몰 다다음날로 예약을 잡았다.

 

무료진단도 그렇고 정기 방문도 그렇고 직장인은 연차나 반차를 써야만함...그 분들도 직장인이기 때무네...시간이 겹친다.

정기방문은 추가 요금 내고 주말에 가능한데 가능한 주가 한달에 두번? 이라고 하셨다.

 

 

 


 

 

세스코는 첫 두달 퇴치작업을 하는데 이게 좀 비싸다... 19만9천원

그래서 뭔가 안나올 것 같은데? 하고 서비스를 끊었다가 다시 가입하려면 20만원을 또 내야한다ㅋㅋ

 

나는 퇴치 + 정기방문1회 묶음 서비스를 신청했는데 그 이후에 연장을 할지말지 선택할 수 있다.

 

1월 퇴치방문, 2월 퇴치방문, 6월 정기방문 이런식으로 세트이고

퇴치 2회(199,000원) + 정기방문(27000원) * 4 = 307,000원 이다.

 

정기방문을 하지 않는 달에도 당연히 돈은 나감

정기방문은 4개월마다!

 

 

 

ㅎ... 우리집에 살거면 월세좀 내줄래?

 

 

 

 

 

 


 

 

세스코 첫 방문 이후로 딱 한번, 약먹어서 비실거리는 바선생을 봤고 그 이후엔 보지 못했다 ㅠㅠ 행복혀...

근데 그 바선생... 시체인줄 알고 치우려고 했는데 90프로 뒤진 상태로 미약하게 살아계셨음... 

→일부러 퇴치를 위해서 약한 약을 써서 그런것 같음

 

 

일단 겨울이라서 좀 안나오는 것도 있을 것 같긴 한데 ㅠㅠㅠ

 

구옥 사시는 분들은 그냥 고민말고 하세요...

 

1. 바선생 보고 신청하기

2. 그냥 신청하기

 

ㅋㅋㅋ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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