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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SeSAC) iOS 앱개발자 데뷔과정 3기 합격 후기 🌱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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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SeSAC) iOS 앱개발자 데뷔과정 3기 합격 후기 🌱

봉식이누나 2023. 7. 10.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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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싹 신청 전 상태

 

사실 혼자 준비해보고 싶었는데 아무래도 좀 어려웠다.

iOS 부트캠프 검색했을 때 내 기준에 네이버 부스트캠프, 새싹 이렇게 두 개가 제일 후기가 좋고 과정도 괜찮다고 느꼈다.

 

일단 새싹을 메인으로 두고 네부캠은 한 번 도전해보자는 생각에 한 달 동안은 백준 문제만 주구장창 푼 듯 하다.

근데 1차 코테에서 떨어져서 진심 너무 우울했음... 물론 합격 기대는 안했지만 그래도 2차 코테까지는 갈 줄 알았는데 😩


그래서 진짜 새싹까지 떨어지면 난 어쩌지? 혼자 해나갈 수 있을까? 걱정을 매일했고 스트레스 속에 살았다 🥲

나중에 이 글 보면서는 '와 이럴 때도 있었지~' 하면서 봤으면 해서 남겨놓는다.

 

 

간단하게 내 스펙? 조건? 을 읊어보자면

 

1. 전공자

2. 개발 경력 1년 정도

3. 그 이후 n년간 기획업무 하며 개발 안함

4. 나이 많음 ㅎ

5. Swift 기본적인 문법 공부, 계산기 어플 만들어봄

 

차라리 비전공자에 경력도 없었으면 몰라도.. 뭔가 애매한 상태여서 더 자신감 하락 상태였다.

 

 

모집일정

 

📌 1차 서류

 

항목은 남겨두지 않아서 기억이 나지 않는데 자기소개, 사용해본 IT 관련 프로그램, 취업 계획 등의 무난한 내용이였다.

솔직히 기깔나게 쓰지는 못하고 그냥 내 상태를 솔직하게 적었다.

 

서류 접수했을 때는 혹시 레벨 테스트도 못보는 건 아닐까? 걱정 많이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답변의 성의 정도를 보시는 것 같고 3차 면접에 참고하시는 정도인 것 같다.

→ 서류 접수 마감일 바로 다음 날 결과가 발표되어서 이렇게 생각했다.

 

 

1차 서류 합격

 

 

모집 일정을 통해 알고 있었지만 레벨 테스트는 무려 합격 발표 바로 다음 날 😱

 

 

 

📌 2차 레벨 테스트

 

2차 레벨 테스트를 강의가 미리 제공되었어서 서류접수 마지막주에 강의를 들어뒀었다.

범위는 딱 Swift의 기본 정도? 기본 자료형, for문, if문, 함수, 매개변수 정도였던 걸로 기억한다.

 

사실 이미 다 공부했던 부분이긴 한데 또 들어서 나쁠 것도 없고 강의 스타일이 궁금하기도 해서 들었다.

→ 지금 생각해보면 진짜 잘 한 일 👏🏻👏🏻👏🏻

 

그 강의를 보고 나니 더 더 새싹 과정에 참여하고 싶어졌다 🙏🏻

머리에 쏙쏙 박히게 설명 진짜 잘해주심

 

 

엄청 두근두근 하면서 영등포 캠퍼스로 시험보러 갔는데 진짜... 당황해버렸다.

일단 시설이 생각보다 너무 좋아서 진짜 탐났음

그리구 시험보러 오신 분들이 많았다... 

 

정확한 인원은 모르지만

시험 안내해주시는 분이 2고사장으로 가달라고 하셔서 조금 당황했는데

어떤 분이 3고사장을 찾고 있는 모습을 봐서 완전 충격받았다.

(참고로 2고사장에 있는 사람 수를 세어봤을 땐 60명 정도였다)

 

이거 실수하면 면접 못가는거 아니야? 하는 생각이 들어서

문제는 15분만에 다 풀었지만 두 번 검토하느라 40분 걸렸다 (시험시간은 1시간)

 

난이도는 강의 집중해서 봤다면 쉽게 풀 수 있을 정도였다.

 

2차 레벨 테스트 합격!

 

2차 결과도 시험 바로 다음 날 발표!

다들 시험 어떻게 보셨을지 너무 궁금해서 혹시 카카오 오픈채팅방을 누군가 만들어두시지 않았을까? 하고 찾아봤는데 없었다ㅋㅋ

내가 만들까 살짝 고민했는데 넘 관종같아서 관둠

 

 

 

📌 3차 면졉

 

면접 전까지

면접 기간이 5일이고 면접 시간이 20분이니 1시간에 2명씩 본다고 치고 9 to 6이라고 치면 최대 80명

 

이러고 노래부르고 다녔다🤣

친구들한테 말했더니 무슨 면접 기계도 아니고 그건 아닐거라고 붙을거라고 위로해주긴 했는데 딱히 귀에 안들어옴 ㅋㅋ

그리고 면접까지 갔다가 불합한 후기를 봐버려서 너모너모 불안했다

 

면접은 2(면접관) : 1(나)로 진행되었는데 10년만에 이렇게 긴장했던거 첨이라 뭔 말 했는지도 잘 기억 안나고

횡설수설에 TMI 남발했다.

 

면접 문항은 왠지 말하면 안될듯 해서 자세히는 안쓰겠지만

얼마나 열심히 하는, 열심히 할 사람인지 보는 느낌이였다.

 

아 참고로 면접 발표 전까지 뭐 할거냐고 물어보셨어서

아무 생각없이 PS 문제 풀고 싶다고 답했는데 걍 아무 생각 없이 롤하고 최애의 아이 정주행 했다

 

내 최애 장면

 

긴장 max여서 아무것도 눈에 안들어오더라 😥

 

 

 

📌 최종 합격

 

최종 합격❤️

 

진짜 다행히 최종 합격하게 되었다.

 

고3 이후로 뭔가에 미치게 집중한 경험이 없는데,

이 과정동안 최대로 집중해서 최대한 많은 것을 얻어가고 싶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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